4.3 영령 통곡한다.
전원 합의로 윤석열 파면 선고하고 4.3 정신 세우자!
4.3 77주년을 맞는 2025년은 어느 해보다 참혹하다. 1948년 11월 제주 지역에 계엄령 선포로 수많은 제주 민중들이 학살당했다. 그 고통을 여전히 현실로 가지고 있는 제주도민들은 작년 12월 3일 계엄령의 부당함과 위헌성을 직시하고 있다. 하지만 군대를 동원해 비상계엄령을 선포하고 국회의원 체포 및 발포 명령까지 내렸던 내란 수괴 윤석열은 자유의 몸으로 안락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반면 주권자들은 거리에서 집회에 참여하고 차가운 아스팔트에서 농성을 이어가고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전국민이 12월 3일 내란의 밤을 영상으로 지켜보았다. 탄핵 사유는 법적으로 명명백백하다. 헌법 정신을 선두에서 지켜야할 헌법 재판관들의 납득하기 어려운 선고 지연으로 주권자들의 분노는 하늘을 찌르고 있다. 4.3 영령들의 죽음에는 당시 대통령 이승만이 있었다. 계엄령으로 민간인 학살이 정당화되었다. 하지만 학살을 저지른 이승만과 그 세력에 대한 심판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그 결과 5.16 쿠데타,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등 역사의 비극이 반복됐다. 하늘에서 통곡하는 4.3 영령들과 5.18 원혼들이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령을 막아낼 수 있게 했다. 4.3 영령들은 더 이상 정치 권력을 유지하려는 야욕으로 권력자들이 민중을 향해 총부리를 겨누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잘못을 저지른 자들을 제대로 단죄하고 처벌하지 않았을 때 불의와 고통의 역사는 반복될 것이다.
헌법 재판관은 민중들에게 총부리를 겨눈 윤석열을 전원 합의로 파면하라!
헌정 질서를 파괴하고 국가폭력을 휘두른 윤석열 일당을 제대로 단죄하고 처벌하자!
2025년 4월 2일
제주녹색당